전남 강진군이 발주하는 수의계약이 특정업체와 편중돼 특혜 의혹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은 강진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진군의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노 의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강진군의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 건수는 1,126건으로 251억 4,430만 원에 이릅니다.
이 기간 동안 최대 22건을 수의계약한 업체가 있을 만큼 수의계약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노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노 의원은 "특정업체에 편중된 수의계약은 자칫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다"며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해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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