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6만 2,2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15일 7만 1,444명 이후 54일 만의 최다치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전날과 비교하면, 무려 4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 보다는 3천여 명, 2주 전 보다는 1만 8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91만 9,183명, 사망자는 30명이 추가된 2만 9,420명입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광주에서 1,214명, 전남에서 1,463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2,6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 지나면서 광주·전남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오는 9일 겨울철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 등을 발표합니다.
앞서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20만 명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 만큼, 새로운 변이가 우세종이 될지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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