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일부 중학교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26일) 자료를 내고 광주 시내 중학교들의 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중학교의 학생 성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광주 화정중학교의 경우 남학생은 175명이지만 여학생은 449명으로 여학생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서광중학교는 남학생이 80여 명, 숭의중학교는 남학생이 160여 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모임은 "이들 학교 인근에 남중과 여중같은 단일 성별의 사립중학교가 있어 공립중학교는 성비 불균형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학부모들은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자녀의 관계형성, 자존감 저하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혼성반 편성이 여의치 않아 체육수업, 공동체놀이 등 교육활동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립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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