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대교에서 40대 공무원이 투신해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 새벽 0시 1분쯤, 여수시 화정면 낭도대교에서 한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선박 6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고자는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다리 위에 정차한 상태에서 '풍덩'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차량을 확인해보니 사람이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광양시청 공무원인 투신자가 평소 업무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부인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부인은 어제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며 광양경찰서로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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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산재 신청하게 생겼으니...
요즘은 "과다" 나 "압박" 이런 말만 들어가면
무조건 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