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미끼로 15억 가로챈 '로맨스 스캠' 조직원 구속

    작성 : 2022-05-18 1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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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등을 사칭하며 호감을 산 뒤 돈을 뜯어낸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웹기반 연애사기)'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방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조직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SNS에서 시리아에 사는 의사 등을 사칭해 여성들과 친분을 쌓은 뒤 결혼 등을 미끼로 1인당 최대 수천만 원에 이르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조직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 57명으로부터 받은 15억 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해외에 있는 조직에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 등을 뒤쫒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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