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5·18 전야제 현장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시각 광주 금남로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구영슬 기자!

【 기자 】
▶ 스탠딩 : 구영슬
- "네, 저는 지금 5·18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방금까지 이 거리 위에선 42년 전의 민중 행진을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이 진행됐는데요.

지금은 1980년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킨 시민들의 도청 사수 최후의 밤을 재현하는 전야제 1부 개막 공연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전야제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주제 아래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까지 전면 취소되거나 축소해 열렸던 전야제는 올해 시민들 참여 속에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야제는 오월어머니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절정에 이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5·18 전야제 현장에서 KBC 구영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