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초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대신 기본방역 수칙 준수를 계도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주간의 이행단계를 거쳐 지자체, 의료계 등과 소통해 오는 5월 말 감염병 등급 하향 전면 전환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XL, XE, XM 등 3가지 형태 재조합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전 2차장은 전파력, 중증도 등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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