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주한미군이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여러 대를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4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미8군 소속 A 씨가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내 차와 오토바이 등 10여 대가 파손됐습니다.
A 씨는 사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40%로 측정됐습니다.
A 씨는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A 씨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미8군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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