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에 흔히 사용되는 마약인 이른바 물뽕(GHB)의 음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예측독성연구본부 김우근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GHB에 반응하면 색이 변하는 겔(gel)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노란색을 띠는 겔을 GHB가 든 술이나 음료에 섞으면 술·음료가 약 10초 이내에 빨간색으로 변해 육안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GHB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1㎖당 1㎍(마이크로그램) 농도에까지 반응합니다.
[사진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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