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제(2일) 오후 2시 50분쯤 진도군 수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1톤급 어선 선주 81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숨진 A씨가 자신의 배를 점검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배는 방파제 인근에 정박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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