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8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2) 오전 9시 반쯤 광주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81살 A씨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2분 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쓰러져 응급조치에 들어갔지만 1시간 반 만에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 진행됐던 예진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이자 2차 접종 이후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일곱번째이며, 광주ㆍ전남에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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