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광주광역시가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의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도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 가운데, 이번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도 연장 여부를 논의중입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광주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스위스에서 입국했습니다.
무증상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한 뒤 격리 해지에 앞서 의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입 관련 확진이 잇따르자 광주광역시가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했던 입국 3일 이내 의무검사를 모든 해외 입국자로 확대합니다.
▶ 싱크 : 이평형/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최근 유럽, 미국 외에 전세계적인 확진자 발생 증가 양상이 확산되고 있어서 오늘부터 모든 해외입국자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는 의무 격리한 뒤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로 전환하고, 다른 지역은 자가격리를 유지하며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도 생활 치료센터 외에 임시 검사시설을 운영하며 해외 입국자에 대해 의무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학이 연기된데다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며 이번주 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가 주말쯤 발표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준수와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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