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입국 '초긴장'..대학가 대책 마련

    작성 : 2020-02-16 11:38:21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예정된 가운데 각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 예방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호남대는 오는 18일과 19일 입국하는 유학생 백 50명을 전세버스 3대로 수송한 뒤 2주일간 자각격리할 예정이고 전남대도 전세버스로 유학생을 수송하고 대학 내 선별 진료소를 경유하도록 했습니다.

    대다수 대학들이 개강일을 당초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일 연기하면서 입국일도 대부분 2월 말로 늦춰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으로 유학온 중국인은 2천 5백여 명으로, 개강을 앞두고 속속 입국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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