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먹거리 축제

    작성 : 2019-07-23 19:41:39

    【 앵커멘트 】
    오늘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소식입니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광주 세계수영대회의 열기가 한여름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수영대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대회만큼이나 인기가 높습니다.

    푸드트럭에서 만드는 간식부터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했는데요.

    수영대회 속 또 다른 즐거움인 먹거리 축제를 최선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해가 지고 무더위가 식기 시작하자 도심 한복판에 먹거리 축제가 열렸습니다.

    푸드트럭에서 바로 조리해 입맛을 사로잡는 간식부터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맥주까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 인터뷰 : 이주영 / 광주광역시 지원동
    -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맥주 마시니까 친구들이랑 친목도 도모하고 우정도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정광석 / 광주광역시 양산동
    - "성공적으로 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세계수영대회를 맞아 지난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선 먹거리 축제인 '마셔브러'가 펼쳐졌습니다.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외국인 등 2만여 명이 찾아 수영대회와 함께 광주의 맛과 흥을 즐겼습니다.

    ▶ 인터뷰 : 커스틴 / 미국
    - "우리 모두 이 축제에 두 번째 왔습니다 정말로 좋아요"

    ▶ 인터뷰 : 스테파니 / 홍콩
    - "세계수영대회에서 인턴을 하려고 한국에 왔는데 축제가 흥겹고 즐기고 싶습니다 "

    마스터즈 대회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턴 또 다른 먹거리 축제인 '일맥상통'이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영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 잔디광장에서도 대회기간 동안 먹거리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오는 주말에도 광주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수영대회를 기념해 광주의 매력을 선보일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진행됩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단신1)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과 경영 경기가 대회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3) 하이다이빙 여성 3-4라운드가 진행된 광주 조선대 경기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입장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전하는 경영의 경우 경기 시작 이후 사흘 동안 3만 5천여 명이 입장하는 등 주말,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매일 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단신2)
    오늘(23) 오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경영 예선 경기에서 우리 남녀 선수단은 4명이 출전했지만 모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경영 종목 사흘째인 오늘(23)까지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6위를 차지한 김서영 선수가 유일합니다.

    (단신3)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흐 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국제수영연맹 뷰로회의에 참석한 뒤 남부대에서 개최되는 경영 경기를 관람합니다.

    지금까지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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