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속여 10억여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1부는 2개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거래의 일종인FX마진거래를 통해 매월 10~20%의 이익금을 배당해주겠다며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투자자 24명으로부터 12억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유사금융업체 대표 41살 임 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임 씨는 주로 금융지식이 많지 않은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대출 등을 통해 많게는 9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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