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 오디션 열려

    작성 : 2019-02-25 20:07:53

    【 앵커멘트 】
    kbc 광주방송이 민영방송 최초로 자체 제작하는 15부작 특별기획 드라마 공개오디션 응모에 2천여 명의 연기자들이 몰렸습니다.

    광주.전남을 무대로 촬영될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은 공개오디션에서 주연과 조연급 연기자를 선발해 다음달말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슬픔을 못 이기는 여성을 표현하는 연기자의 눈에선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합니다.

    불쌍한 표정을 지어가며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 연기자와 무용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연기자까지 오디션 무대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천에서 온 아역 연기자는 사극에 나올법한 전라도 사투리를 능청스럽게 연기합니다.

    ▶ 인터뷰 : 윤해빈 / '환상의 타이밍' 오디션 참가자
    - "오라버니는 알어? 먼 가? 아 한양말이여. 여서 먼 가? 허벌나게 뛰어가믄"

    민영방송 최초로 kbc 광주방송이 자제 제작하는 시네마틱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 오디션에는 남녀 연기자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 지원자 2천 백여명 중, 5백여명이 최종 오디션에 참여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유 / '환상의 타이밍' 오디션 참가자
    - "지역방송에서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경우는 없다고 알고 있어서 흥미로운 드라마에 지원하게 돼 영광이에요"

    배우 이훈과 강세정, 브라이어 등 주연급 연기자 캐스팅에 이어 이틀간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40여명의 주.조연급 연기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장종훈 / '환상의 타이밍' 감독
    -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드라마가 많잖아요. 민방 최초로 기획한 만큼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를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시네마틱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은 다음달말 제작발표회를 갖고, 4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오는 9월부터 전국 민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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