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농협에 이어 고흥군 수협 임원 등이 해외 연수 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고흥군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연수를 다녀온 수협 임원과 대의원 40여 명이 현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르고 2차, 즉 성매매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함평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017년 베트남 연수 중 다낭에서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들은 이와 관련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지방경찰청에 수사 촉구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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