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의 8개 지자체가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역사와 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영암과 나주, 화순 등 영산강 주변 8개 시군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영산강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협의회 모임입니다.
1999 년 발족된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는 올초부터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 인터뷰 : 전동평 / 영암군수
- "영산강이 고대 한중일의 역사문화 교류 중심지였듯, 앞으로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보자"
진행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4단계에 걸쳐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마한 고대역사를 바탕으로 한 테마파크 관광도시와 유적지와 공원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도시 등 8대 권역을 특색있게 살린다는 계획입니다.
영산강 주변 전남 시군이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예산 1조 6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 싱크 : 김산/무안군수
- "사업 계획을 좀 내실 있게 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좀 더 (지자체끼리) 친밀감 있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민간자본 유치 등 넘어야할 산이 많은 신영산강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
전남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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