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동구 무공천, 공천 갈등 가속화

    작성 : 2012-03-02 22:13:18
    투신 사망 사고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전략 공천하기로 했던 광주 동구가 결국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됐습니다.



    무소속 출마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공천 갈등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광주 동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인터뷰: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이와 관련해 박주선 의원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고

    실체적 진실 규명을 고대하면서

    자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천 경쟁에 나섰던 양형일 이병훈

    정영재 예비후보는 동구 주민들의 여론

    수렴과정을 거친 뒤 조만간 거취를

    밝히겠다는 입장이지만, 무소속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입니다.



    광주 동구에서 무소속 출마가 줄을

    이을 경우,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들의 무소속 선언이 도미노처럼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구 민주계 인사들이 무소속

    연대를 검토하고 있어 민주통합당의 분열이

    가속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CG>이와 관련해 박지원 최고위원은

    "구 민주계 인사들의 개별적 출마는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분열로 패배해서는 안된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중앙당 지도부와 공심위에 대한

    불신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공천 갈등과

    당내 분열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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