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7개 분과.."인선·현판식 앞당길 것"

    작성 : 2022-03-1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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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게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개 분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를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용)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선인 직속의 국민통합 특위를 비롯해 코로나19 비상대응 TF, 청와대 개혁 TF도 구성됩니다.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선은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장 실장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발표는 좀 당기려고 한다"며 "국민이 너무 궁금해하고, 또 인수위가 빨리 안정적으로 출범해야 새로운 내각이나 대통령실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원이나 인수위 대변인 등 인선은 "앞으로 임명될 인수위원장과 논의해 다음 주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수위는 관련 법에 따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각각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됩니다.

    인수위 사무실과 당선인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과 금융감독원 연수원 2곳으로 확정하고, 사무실의 배치 등과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판식 시점은 "박근혜 정부 인수위가 2주 걸렸다"며 이보다는 당겨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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