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도 소중한 한표'..신안 외딴 섬 주민들 투표 이어져

    작성 : 2022-03-09 13:52:20
    [크기변환]투표신안

    1004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 섬 지역 주민들이 어선 등을 타고 나와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신안군 압해읍의 외딴 섬인 효지도 주민 30여 명은 신안군이 운영하는 도선을 타고 뱃길로 인근 투표소로 나왔습니다.

    섬 주민들은 "투표소로 가는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하기 위해 일찍 섬에서 나왔다"며 투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반도 최서남단 흑산면 가거도 주민들도 투표소 문이 열리자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생업을 위해 바다로 나갔습니다.

    신안군은 전체 투표소 50개 중 36개가 가거도, 만재도, 태도 등 낙도에 설치돼 있습니다.

    신안에서는 전체 선거인 3만 7천여 명 중 2만 1천여 명이 사전투표를 해 사전투표 투표율이 전국 최고인 61.1%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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