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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얼마나 부실했으면"...두 번이나 보완조사 '지시'
      【 앵커멘트 】 여수산단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축소와 관련해 여수시와 DL건설 사이, 유착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DL건설을 봐주려고 사건을 처음부터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여수시는 DL건설이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 했다는 신고를 두 번이나 받고도 사건을 조사하지 않고 그대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난해 3번째 신고가 접수되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보자의 전수조사 요구
      2025-03-07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단독] 1,300억 소제지구 특혜 의혹 수사..."정·관계 인사 개입 의혹"
      【 앵커멘트 】 전남경찰이 여수 소제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업 추진 과정에 여수 지역 정·관계 인사 다수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여수 소제지구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1,300억 원대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이후 특정 업체 밀어 주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청 공영개발과와 A국장, B건설사에 이어 브로커 C씨
      2024-12-19
    • [단독]'조직범죄 의심' 렌터카 절도 잇따라..적극 수사 필요
      【 앵커멘트 】 최근 전남권역의 렌터카 업체들이 차량을 도난당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사람들을 모아 차량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8일, 여수 A렌터카 업체 대표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일 전 억대의 고급 렌터카를 빌려 간 한 고객이 반납하기로 한 날짜에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긴 겁니다. 렌터카에 장착된 GPS를 확인해 봤지만, 이미 GPS 장치는 충북 진천의 한 논밭에서 해체돼
      2024-12-03
    • [단독]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 업무 전남대병원으로 이전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년 만에 진료 업무를 전남대병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만성적인 적자에, 의정갈등 상황까지 겹치면서 마땅한 운영 개선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진료 업무를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봄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이 전남대병원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
      2024-11-21
    • [단독]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의 한 산업 용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이 섞인 순환골재가 무더기로 사용된 사실이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불가피했다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재활용 모래와 자갈인 순환골재를 투입해 지반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순환골재만 사용되어야 할 공사 현장에 검은색 자갈이 널려 있습니다. 매립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1급 발암물질,
      2024-11-15
    • [단독]'고흥 가짜 도자기 사기 논란' 대법원서 무죄 확정..후폭풍 이어질까
      【 앵커멘트 】 고흥군에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수억 원을 주고 대여한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수사와 재판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최근 대법원이 도자기 대여자에 대한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는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특별 전시를 위해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으로부터 중국 도자기 4천여 점을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
      2024-11-10
    • [단독]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납골당' 허가 내준 담양군
      【 앵커멘트 】 저희가 수차례 취재했던 담양 마을 앞, 납골당 시설이 십수 년간 마을 주민의 반대에도 결국 영업허가를 받았습니다. 논란의 논란을 거듭하던 마을 앞 납골당 설치는 누가 봐도 의혹 덩어리지만 행정은 군민보다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최초 납골당 사업 추진은 담양군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7년, 전 담양군수와 납골당 사업자가 공동투자 하는 조건으로 추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전 담양군의원 (음성변조) - "그
      2024-11-08
    • [단독]제조사 잘못인데 검사비는 소비자가?.."넥쏘 재검 수수료 지원할 것"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내압용기 불량률이 높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4년 주기의 정기검사에서 불량 판정을 받으면 수리를 받은 뒤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대차가 잘못 만든 탓인데, 재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차량 소유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마다 실시하는 TS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넥쏘 수소차 내압용기 검사. 이곳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넥쏘는 수리를 받은 뒤 다시 TS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리는 현대차가 무료로 해 주지만 고객은 수리
      2024-11-07
    • [단독] 가스 새는데 '합격'..소비자 속인 현대차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내압용기 불량률이 올해만 18%가 넘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현대차가 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정기점검에서는 이같은 불량이 대부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방식이 부적절한 탓인데, 현대자동차는 불량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치미를 뗀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자체 점검 서비스 항목입니다. 해마다 수소내압탱크의 누기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4-11-06
    • [단독]넥쏘 수소 내압용기 불량률 18%..'치명적인 결함'에 불안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소차 넥쏘가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마다 받는 정기검사에서 확인된 수소 내압용기의 불량률이 올해만 1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탱크에서 수소가 새고 있다는 건데, 현대차는 알고도 땜질식 대응을 했습니다. 큰 폭발로 이어질까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수소차 넥쏘를 5년째 타고 있는 A씨 지난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2024-11-05
    • [단독] 부실대출 알고도 수수방관..고위 간부 가족 연루 의혹도
      【 앵커멘트 】 여수수협이 태양광 발전사업 대출을 부실하게 진행했다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수협이 이런 피해를 입고도 대출금 회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유를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수협이 지난 2020년 태양광 발전사업 자금을 대출해 준 신안의 한 태양광 사업 부지입니다. 대출 후 4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수수협은 이곳의 공사가 50% 진행됐다며 전체 대출금의 절반인 1
      2024-11-01
    • [단독] 여수수협, 태양광 부실 대출..60억 손해 터질까 '우려'
      【 앵커멘트 】 여수수협이 태양광 사업자금 대출을 부실하게 진행했다가 16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사 진행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출금을 지급해 벌어진 일인데, 피해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수협이 사업자금을 대출해 준 충남 서산의 한 태양광 발전 사업 부지입니다. 송신 선로도, 태양광 패널도 설치되지 않은 채 잡초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공사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는 현수막도 곳곳에 나붙었습니다. 이 사업에
      2024-10-31
    • [단독] '20% 수수료'..불법 대출중개 일당 검거
      【 앵커멘트 】 대출을 중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신청인들에게 대출중개 수수료를 받는 건 불법인데요. 수수료도 20%에 가까웠는데, 피해자들의 90%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출을 받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20대 A씨. 무직자 등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쉽게 받아준다는 광고를 보고 한 대부중개 업체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A씨 / 불법 대부업체 이용 피해자(음성변조) - "개인 정보라든지 신분증 사진이라든지 그런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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