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교육감 후보 윤곽...'양자 대결' 구도

    작성 : 2018-03-12 18:05:46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도교육감 선거의 경쟁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장휘국 현 교육감과 시민후보 경선 통과자의 2파전이, 전라남도는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과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의 양자 대결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혁신교육감시민경선추진위원회는 오늘(12) 경선 후보 모집을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에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과 정희곤 전 광주시의원, 그리고 오늘 출마를 선언한 최영태 전남대 사학과 교수 등 3명이 참여합니다.//

    ▶ 인터뷰 : 최영태 /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교육철학은 민주시민의식과 기초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추진위 측은 경선룰에 대한 합의를 거쳐
    5월 첫째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장휘국 현 광주시교육감과 시민경선 단일 후보간의 1대1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만채 교육감이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전남도교육감 선거도
    2파전으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이 일찌감치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거전에 나선데 이어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습니다. //

    광주에서는 장휘국 교육감이 3선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혁신 단일 후보가 당선될 것인지가,

    전남에서는 전교조 위원장 출신의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승리할 것인지,

    장만채 현 교육감 조직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학 총장 출신이 당선될 것인지
    관심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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