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0개 대학 참여..광주 대입 박람회 발길 이어져

    작성 : 2017-07-22 16:05:14

    【 앵커멘트 】
    전국 110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8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입시 정보에 목 말랐던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오른 이소연 학생.

    수도권 대학에 가고 싶지만 항상 부족한 정보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당락을 좌우하는 학생생활기록부나 면접, 자기소개서 실력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소연 / 명진고 3학년
    - "저희는 정보가 부족해서 인터넷으로 일일이 찾아봐야하고 광주까지 설명회 온다하더라도 날짜가 많이 늦춰져있고"

    이처럼 지역에서 입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대입박람회가 오늘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학생, 학부모 모두 대외 활동 실적이나 생활기록부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과 같이 비교과 분야의 정보에 가장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이승경 / 학부모
    - "생활기록부를 1학년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자소서 내용도 기존에 했던 내용이랑 포함을 잘해서"

    이번 박람회는 특히 110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여 대학으로만 봤을 때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입시 박람회입니다.

    ▶ 인터뷰 : 김형진 /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 "작년에 한 2만여명 정도 학부모님이 오셨는데 올해는 더 많은 학부모님이 오셔서 벌써 사전 접수는 모두 마감이 됐고요"

    박람회 이틀차인 내일은 1:1 입시 상담은 물론 수시대비 대입 지원 특강과 EBS 수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사전 예약은 모두 마감됐지만 선착순 현장 접수는 가능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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