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하고 규정을 지키지 않은 학교 교직원과 영양사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월 관내 초·중·고교 20곳에 대한 감사를 벌여 영양사 3명을 해고하고 1명에 대해서는 정직 2개월 처분을 하는 등 영양사와 교장, 행정직원 등 78명에 대해 행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부당하게 집행된 예산 등 7천9백여 만 원을 회수했습니다.
특히 광주의 한 사립고교는 수익자 부담금으로 학생에서 돌려주어야할 급식비 집행 잔액 6천 6백만 원을 급식업체에 넘겼으며, 또 다른 4개 고교에서는 교직원들로부터 급식비 천 340만 원을 징수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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