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9일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 이상의 유통, 제조, 서비스 기업이 참여합니다.
정부는 코세페가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자동차, 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활인폭을 확대하고 문화, 레저 분야 할인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업계는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할인행사에 대응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 '쓱데이' (11월 1일∼10일), 롯데 '땡큐절'(10월 31일∼11월 13일), '슈퍼엘데이'(10월 28일∼11월 6일) 등이 대표적입니다.
마켓컬리, 오늘의 집, 배달의민족,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도 판매 제품의 추가 할인을 지원합니다.
내수판매가 부진한 자동차 업계는 국민 차종과 친환경 차 등을 중심으로 할인율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최대 200만 원), 산타페(최대 200만 원) 등 할인 차종을 24종으로 확대했고, 기아는 니로 HEV(최대 3%), K8 HEV(최대 7%) 등 할인 차종을 8종으로 늘렸습니다.
가전 업계는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모바일 기기, 오디오, 청소기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누적구매 시 최대 559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LG전자는 누적구매 시 최대 520만 캐시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3사가 코세페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계와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학습지 업계가 신규로 참여합니다.
편의점 5개 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CSPACE24)는 4천∼6천 원 사이의 가성비 상품인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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