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간 광주 전남 부동산이 7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건수가 광주는 764건에서 1,551건, 전남은 3,630건에서 5,464건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로, 최근 금리 상승으로 대출금을 제 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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