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까지 3조 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집행 완료

    작성 : 2023-11-23 16:10:01
    내년 재정융자·대환대출·채무조정·신용보증 등 확대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도 병행
    기재부, 소상공인 및 관련 지원센터 방문 의견 청취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오늘(23일)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와 인근 철공소를 방문하여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집행현황·안내실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임 재정관리관은 "코로나 19 시기에 증가한 부채 부담과 최근의 고금리 상황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재정융자·대환대출·채무조정·신용보증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우선, 올해 예산에 반영된 3조 원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전액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연말까지 총력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1만 명으로 추산되는 취약차주를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5천억 원)을 신설하고, 경영안정 정책자금 융자를 추가 공급(3천억 원)하는 등 금융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새 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통합정보포털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소상공인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재정융자 #대환대출 #채무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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