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노후생활 보장하는 퇴직급여 적립 ‘인기'

    작성 : 2023-11-15 10:37:21
    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지난해부터 운영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 줄여
    국내 최초 공적 퇴직급여제도..지자체 협약
    미래에셋증권·삼성자산운용이 적립금 운용
    ▲푸른씨앗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업무협약식 사진 :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는 '푸른씨앗'은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를 줄이고자 시행된 국내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 등 전담 자산운용기관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립금을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른씨앗'은 시행 1년 만에 1만여 사업장, 6만여 근로자와 3천6백억 원의 적립금을 돌파하는 등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사업주에게 근로자(최저임금 120% 미만 근로자)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분의 10%를 국가 지원금으로 3년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경우 5년간 운영 수수료를 100% 면제되는 등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지원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른씨앗의 가입을 희망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에서 푸른씨앗으로 전환을 원하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은 퇴직연금 고객센터(1644-0083, 1661-0075)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는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https://pension.comwel.or.kr)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경상남도, 경남중소기업중앙회와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이하 '푸른씨앗') 가입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단에서 운영하는 푸른씨앗이 도내 중소기업에 보다 쉽게 스며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관내 시군, 관련 단체를 통한 행정정보 공유 및 홍보, 경남중소기업중앙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자료 제공, 공단은 교육 지원 등 현장 밀착형 확산 활동 진행 등으로 푸른씨앗이 도내 중소기업에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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