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상승…가정용전기.석유제품 큰 폭 올라

    작성 : 2023-10-24 09:37:59 수정 : 2023-10-24 09:49:12
    석탄및석유제품 6.6%, 주택용전력 14.6% ↑
    쇠고기 12.4%, 돼지고기 6.0% 등 축산물 3.5% ↑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
    ▲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생산자물가가 고유가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가정용전기료 인상 등으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올라 향후 소비자물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습니다.

    또한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습니다.

    9월 생산자물가는 7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요 상승원인은 고유가에 따른 공산품(0.8%),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8%) 등이 크게 오른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에서무( -26.4%), 수박 (-31.8%) 등 농산물 등이 -1.5% 내렸으나 쇠고기( 12.4%), 돼지고기(6.0%) 등 축산물이 3.5%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습니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 등이 -0.2% 내렸으나 경유(6.0%), 나프타(7.4%) 등 석탄및석유제품 6.6%, 화학제품 등이 1.5%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전력(14.6%) 등이 큰폭으로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습니다.

    서비스는 호텔(-11.4%), 휴양콘도(-22.8%) 등 음식점및숙박서비스 -0.4%, 국제항공여객 (-5.4%), 국내항공여객 (-8.8%) 등 운송서비스 등이 -0.3%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습니다.

    특수분류별로는식료품은 전월대비 보합,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9% 하락했습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3.0% 상승, IT는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했습니다.

    한편,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7%), 중간재(0.7%), 최종재(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전년동월대비 -2.4% 하락)했습니다.

    #9월 생산자물가 #가정용전기 #석유제품 #국내공급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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