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심리지수 103.1..3개월 연속 '낙관적'

    작성 : 2023-08-22 09:33:33
    1월 이후 우(右) 상향해 오다 7개월 만에 주춤
    물가 수준, 주택가격전망 전월 대비 3p, 5p 상승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전월 대비 1p 상승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전월 대비 각각 3p, 4p↓
    물가상승 영향 공공요금, 농축수산물, 석유류 제품 순
    ▲ 자료 이미지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3개월 연속 ‘낙관적’이나 전월대비 0.1p 하락했습니다.

    금년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이후 꾸준히 우(右) 상향해오다가 7개월 만에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이므로 낙관적인 범주이기는 하지만,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등 다른 관련지표가 하락해 향후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중 103.1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습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1)는 전월과 동일하고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습니다.

    가계수입전망CSI(100)는 전월대비 1p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3)는 전월과 동일합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72) 및 향후경기전망CSI(80)는 전월대비 각각 3p, 4p 하락했습니다.

    취업기회전망CSI(84)는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금리수준전망CSI(118)는 전월대비 6p 상승했습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가계저축CSI(93)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저축전망CSI(95)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습니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습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의 경우 물가수준전망CSI(147)는 전월대비 3p 상승, 그리고주택가격전망CSI(107)는 전월대비 5p 상승하고 임금수준전망CSI(118)는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대비 0.1%p 하락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6.2%), 농축수산물(41.5%), 석유류제품(34.8%) 순이었습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7.2%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공요금(△9.7%p), 개인서비스(△7.4%p)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낙관적 #물가수준 #주택가격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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