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 증가했지만 유가증권관련 등 비이자이익 감소
6개 국가에 점포 신설..국내은행 최초로 대만에 진출
해외점포 수 베트남에 가장 많고, 중국, 미국·미얀마 순
6개 국가에 점포 신설..국내은행 최초로 대만에 진출
해외점포 수 베트남에 가장 많고, 중국, 미국·미얀마 순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1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2일) 발표한 ‘2022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 9,100만 달러로 전년(11억 6,500만 달러) 대비 1억 7,400만 달러 감소(△14.9%)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누적된 금리상승 영향 등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4억 1,500만 달러)하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감소(4,300만 달러)한 가운데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4억 200만 달러)하며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로 전년(0.64%) 대비 0.15%p 하락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50%로 전년 말(1.88%) 대비 0.38%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031억 4천만 달러로 전년말(1,832.2억 달러) 대비 199억 2천만 달러 증가(+10.9%)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홍콩, 영국 등 순으로 총자산이 크고 전년말 대비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소재 해외점포의 총자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7개(40개국)로 전년말(204개, 39개국) 대비 3개 증가하고 진출국도 1개 증가한 가운데 싱가포르, 중국, 홍콩, 호주, 베트남, 대만 등 6개 국가에 점포를 신설했고 특히, 국내은행 최초로 대만에 진출하였습니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7개로 가장 많고, 현지법인(61개), 사무소(59개) 순이며, 전년말 대비 지점이 4개 증가했고, 사무소는 1개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고, 중국(17개), 미국·미얀마(각 16개), 홍콩·캄보디아(각 11개) 등 순이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점포가 총 143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9.1%를 차지하며, 동남아 점포는 총 70개로 33.8%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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