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건강 챙겨드려요..나주·영광·영암 등 선정

    작성 : 2023-03-15 15:40:31
    전남 나주·영광·영암 ‘특수건강검진사업’ 지자체 선정
    농식품부 전국 18개 시·군 9천명 대상 확대 실시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이미지

    전남 나주시와 영광군, 영암군이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 18개 지자체에 포함됐습니다.

    농식품부가 올해 2년째 9천 명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는 이 시범사업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검진버스로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을 최초 도입해, 지역 내 병원급 이상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전북 진안군을 이동검진형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나머지 17개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진행됩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는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지원됩니다.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 누구나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 소재 병원도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으로 참여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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