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신입 행원 공채에 나선 NH농협은행이 온라인 필기시험 진행 중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시험을 연기했습니다.
지난 8일, NH농협은행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6급 일반직군과 정보기술(IT)직군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을 오는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40분, 지원자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입니다.
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인원 확대 등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농협 측은 온라인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사전에 수차례 테스트를 했지만, 당일 대행업체의 서버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시험 대상 수험생들의 필기시험이 연기되면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준비할 시간이 일주일 더 주어지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농협 측은 시ㆍ도 단위 지역별 채용이어서 오전과 오후 필기시험 대상자가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기 때문에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시험 대상자들은 경기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전, 광주 지역 지원자들이었습니다.
오후 대상자인 강원과 경북, 경남,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지역 지원자들은 예정대로 필기시험을 치렀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공채로 4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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