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대 급락..2,380선도 위태
- 원·달러 환율 1,400원 선 눈앞
미 뉴욕증시 폭락에 우리 주식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13일)보다 66.47p 급락한 2,383.07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전 장보다 2.71% 내려앉았습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3% 올랐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뉴욕 증시가 대폭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6.16p(3.28%) 내린 770.63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환율도 거래 시작과 함께 급등하며 1,400원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3.6원)보다 19.4원이 오른 1,393.0원에 출발했습니다.
현재 20원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로 오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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