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자영업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3%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영업실적 감소가 32.4%로 가장 많았고,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16.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4.2%), 경영관리 부담(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폐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자영업자의 경우 특별한 대안이 없다(22.7%)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종식 후 경기회복 기대(20.1%),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음(14.9%) 등의 순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영업자의 70.6%가 매출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자영업자는 59%에 달했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물가 상승에 따른 재료 매입비 부담(23.6%)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임차료 상승 및 세금 부담(17.2%), 금리 상승, 만기 도래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14.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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