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광주공장에 이어 곡성공장 시설 일부에서도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들은 18일 오전 7시 곡성 공장 압연 공정 내 크릴룸을 점거해 농성을 시작했는데, 17일에는 광주공장 크릴룸을 점거했습니다.
크릴룸 점거로 광주공장은 재고가 곧 소진돼 공정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 측은 임단협 결렬과 관련해 사측이 올해 상반기 1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도 경영 악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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