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 31개 파빌리온..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본전시 '판소리, 모두의 울림'과 함께 선보이면서 광주 전역이 역동적인 동시대 미술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기관 네트워크의 장이라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3개 기관 참여로 시작하여 2023년에는 9개로 증가,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31개로 확장됐습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는 22개 국가관, 9개 기관 및 도시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으로 관람객들과 만납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참여 주체가 국가로 국한되지 않고 독립적인 기관, 기획자, 도시가 참여해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의 현안을 탐구합니다.
국가관으로는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캐나다, 중국, 덴마크,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덜란드,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폴란드, 카타르, 싱가포르, 스웨덴, 태국, 베트남 등 22개가 있습니다.
◇ 국가 넘어 기관, 기획자, 도시별로 참여
기관 및 도시로는 스페인 예술, 아세안(한-아세안센터),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니온, CDA홀론, 한국국제교류재단-(재)광주비엔날레, 한국국제교류재단-영국문화원, 광주광역시가 참여합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다양한 주체 참여로 다층적인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통해 광주라는 도시는 동시대 미술작품을 연결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31개 파빌리온의 전시 장소는 22개소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을 비롯해서 하정웅미술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등 광주지역 미술관이 참가합니다.
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기념문화센터 등 광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장소, 일상적 장소, 양림동 등지 등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본전시가 열리는 양림동에서는 4개의 파빌리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양림미술관에서는 캐나다 파빌리온,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22동에서는 스페인 예술 파빌리온, 이강하미술관에서는 오스트리아 파빌리온, 이이남스튜디오에서는 폴란드 파빌리온이 펼쳐집니다.
◇ 현대미술가의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의 이탈리아 파빌리온과 한국-스웨덴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스웨덴 파빌리온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하여 필리핀 파빌리온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아세안 파빌리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협업한 파빌리온, 한국국제교류재단-영국문화원 파빌리온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 파빌리온으로는 처음으로 광주 파빌리온이 별도로 운영됩니다.
올해 신설된 광주 파빌리온은 공개 공모 과정을 통해 안미희 전 경기도미술관장을 기획자로 선정했습니다.
'무등: 고요한 긴장'(광주시립미술관 3, 4, 6 전시관) 전시를 통해 광주의 정신과 발전 방향을 조망합니다.
참여작가로는 김신윤주, 김웅현, 나현, 송필용, 안희정, 양지은, 오종태, 윤준영, 이강하, 이세현, 임수범, 장종완, 장한나, 정현준, 조정태, 최종운, 하승완, 함양아 등 총 1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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