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는 어제부터 최고 35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9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는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폭우가 좀처럼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화순, 나주, 영광 등 전남 9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무안과 장흥, 목포, 광양 등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곡성과 광주, 화순에는 35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담양에는 한때 시간당 87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주는 기상 관측 이래 3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은영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과 이에 동반된 전선의 전면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들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는 오늘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mm, 많은 곳은 250mm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빗줄기가 내일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모레 새벽부터 또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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