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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반도 통합 30년 표류, 전남도 수동적 행정에서 비롯됐다
      30년 넘게 답보상태에 놓인 무안반도 통합 추진은 전남도의 수동적 행정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은 무안반도 통합은 지난 1994년부터 '민간 주도'로 추진됐지만 결과적으로 목포와 무안, 신안 간 깊은 불신만 남게 됐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와 정부가 통합에 따른 불이익을 보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무안군이 빠진 가운데 목포시와 신안군이 진행하고 있지만 양 시군 단체장의 공석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5-11-06
    • 광주·전남 행정통합 '호남권 메가시티 특별법' 발의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초광역 단위로 묶는 '호남권 메가시티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오늘(6일) "광주·전남 상생 논의는 수도 없이 반복되었지만, 법적 장치가 없어 한계에 봉착해 왔다"며 초광역 특별 지자체 설치 근거 등을 마련한 이번 특별법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이번 법은 단순 광역연합이 아니라 행정통합과 시민이 직접 선출하는 하나의 초광역 자치정부를 만드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5-11-06
    • 관광업계 고사 위기..."광주공항 국제선이라도"
      【 앵커멘트 】 무안공항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광주 관광업계의 극심한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관광업계는 올해 수천억 원 피해를 호소하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다음 달이면 폐쇄 1년을 맞는 무안국제공항. 광주·전남에서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끊기면서 관광업계는 극심한 침체를 맞았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구나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판매는 저조합니다.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여행사 직원들도 대부분 회사를 떠났습
      2025-11-06
    • '수사 기밀 유출' 광주지검 수사관 징역형 집유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수사 기밀을 유출해 직위해제된 광주지검 수사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수사관 51살 A씨에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광주지검이 수사 중인 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 피의자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집행 사실, 진술 취지 등 수사 기밀을 법조 브로커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06
    • "전남대 교수 갑질 진상 규명...재발 방지를"
      광주시민사회가 전남대학교 교수들의 갑질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숨진 대학원생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공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등 12개 단체는 오늘(6일)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원생 이모씨는 과도한 연구 과제와 행정 처리를 비롯해 교수들의 사적 심부름과 부당한 지시를 견디다 못해 숨졌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더 이상 젊은 대학원생들이 교수의 갑질과 학교의 무관심으로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며 가해 교수들에 대한 처벌과 징계, 대책 마련을
      2025-11-06
    • 장동혁, 취임 후 첫 광주행...시민단체 거센 저항
      【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으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첫 방문지였던 5ㆍ18 민주묘지 참배부터 시민단체들의 격한 저항에 부딪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 5ㆍ18민주묘지 참배를 막으려는 시민들과 경찰, 지지자 등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이 펼쳐집니다. 5월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충혼탑 앞에서는 화환을 세우려는 직원들과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이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장동
      2025-11-06
    • 조민성 "민주, 계엄 심판 지방선거까지? 최민희 사태·부동산 정책 등 거친 행보 여당 압승 안 될 가능성 상당"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6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민선 9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의 선거 열기도 차츰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와 함께 내년 6·3 지방선거 판도를 살펴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민심의 흐름과 정당 지지 구도 그리고 앞으로의 주요 변수들을 짚어보겠습니다. 공공사회조사센터 조민성 소장, KBC 이형길 기자 자리에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2025-11-06
    • 교도소 '전자담배 셔틀' 변호사 "부끄럽다" 했지만..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의뢰인에게 전자담배를 몰래 전달한 60대 현직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6일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변호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변호사는 올해 1월 24일과 31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자신의 의뢰인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 담배를 2차례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변호사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법조인 품위를 떨어뜨려 죄송하다. 한 없이 부끄럽다"면서도 선임 계약이 해지될 수
      2025-11-06
    • 박지원 "국힘, 이재명 꺼져라?...아니 尹 꼬붕들이 어디서, 너네나 꺼지길, 곧 소멸"[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꺼져라."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을 때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조은석 내란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본회의장 계단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국민의힘 의원 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터져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꺼져라. 아무리 여야가 강 대 강 대결을 벌인다 하더라도 참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말입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2025-11-06
    • 전남 친환경 먹거리, 서울 80만 학생 밥상 책임진다
      서울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실시한 '서울시 학교(든든)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공모'에서 전남 지역 5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에 향후 3년간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도별 1개 공급업체'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5개 생산자단체를 선정하고, 광역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
      2025-11-06
    • 나주시-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청소년 중심 국제교류 속도낸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교류도시 클레르몽페랑과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6일 제롬 오슬랑데르 부시장 등 클레르몽페랑 행정대표단 3명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클레르몽페랑 측의 첫 공식 방문으로, 신뢰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표단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동신대학교를 찾아 국제협력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립나주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25-11-06
    • [영상]"제발 어른이 되십시오" 전남대 교수 갑질 규탄
      광주 시민사회가 전남대학교 교수들의 갑질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숨진 대학원생 이대원씨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공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전국 대학원생 노동조합 등 12개 단체는 6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는 대학원 교수 갑질 사건과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보고서와 함께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가해 교수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체들은 "(갑질 의혹을 사고있는) 지도 교수는 자신이 교육해야 할 제자에게 논문에 기여하지
      2025-11-06
    • 겨울의 문턱에도 동장군은 아직...서울 20도·광주 21도 '포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인 7일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내륙, 충청, 전라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5도, 대전 7도, 전주 8도, 제주 18도, 대구 8도, 부산 1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8도, 대전 20도
      2025-11-06
    • [영상]장동혁, 5·18 참배 아수라장…시민단체 반발 속 헌화·분향 무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방문한 국립 5·18민주묘지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항의와 참배 강행 속에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6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도착했지만, 이에 앞서 도착한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 수십 명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장동혁은 물러가라"라며 "내란범"이라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항의 속에서도 국민의힘 장 대표와 지도부는 경호 경력과 함께 추모의 탑까지는 걸어갔지만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헌화와 분향은 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2025-11-06
    • 실형 확정 뒤 1년 5개월 잠적…'신분 세탁' 20대 검거
      불구속 재판 중 실형이 확정된 뒤 1년 5개월간 잠적한 20대가 검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 선고가 확정된 뒤 1년 5개월간 도피·잠적한 24살 유 모 씨를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검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1년 12월 가짜 임차인 역할을 해 허위 전세 계약서를 이용, 은행으로부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불법 대출 받은 혐의로 2023년 4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5월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직후 잠적했습니다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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