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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가거도 인근서 중국어선 전복..2명 사망·3명 실종
      오늘(9일) 아침 7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남쪽 81km 해상에서 96톤급 중국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 11명 가운데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2명은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목포해경은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중국 구조 당국과 협조하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5-11-09
    • 막 오른 '예산전쟁'...광주·전남, 2026년도 국비 확보 사활
      【 앵커멘트 】 올해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물론 각 시·군·구도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AI혁신연구소 설치와 미래차 부품인증센터 유치를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AI영재고 설립과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등, 예산에서 누락된 사업비를 되살리기 위
      2025-11-09
    • '불법·준비부족' 멈춰선 광주광역시 공모사업...행정 신뢰 훼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주요 공모 사업들이 잇따라 불법 행위와 졸속 추진으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각종 위법 사실이 경찰 수사로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크게 떨어졌고, 사업들이 추진과 중단을 반복하며 수십억 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이 사업의 설계 업체 선정 과정에 부당 거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광주시는 "수사권 남용"이
      2025-11-09
    • 월요일 기온 '뚝' 초겨울 추위...아침 최저기온 0도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크게 낮아져 춥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아침 기온은 4~8도가량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등 0~11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등 10~16도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2025-11-09
    • 광주지검, 마약류 밀수·유통 외국인들 구속기소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용 부장검사)는 마약류 국내 밀수·유통 행위를 단속하는 등 마약 범죄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된 야바·케타민 등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단속해 8명을 적발하고 7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태국 밀수책인 30살 A씨 등은 시가 2,372만 원 상당의 야바 1,186정을 국제특급우편물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 밀수책인 B·C씨
      2025-11-09
    • 해경,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이어가
      해경이 서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야간에도 이어갑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가 진 뒤에는 군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쏘며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6시 50분쯤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6명
      2025-11-09
    • 농식품부, 김치 종균 7톤으로 7천톤 김치 생산…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치 종균 활용 현장을 점검하며 김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하루식품을 방문해 김치 종균 활용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종균은 인위적으로 발효를 조절해 김치 품질을 표준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순수배양 미생물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부터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 종균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올해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톤의 종균을 보급했으며, 이는 약 7천 톤의 종균 발효 김치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25-11-09
    • 함평군 자연생태공원 '나비가 피운 꽃, 호접란' 특별전 개최
      멸종위기 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함평에서 열립니다.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한 서식지외보전기관 특별전시 '나비가 피운 꽃, 호접란'을 30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아열대식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자의 철학이 담긴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소재로 호접란을 다채롭게 형상화했으며, 자연과 인간의 교감, 꿈과 현실의 경계를 사유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 지정 제14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을
      2025-11-09
    • 그동안 내부 FA 기조는 '신중모드'...KIA, '최대어' 박찬호 잡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굴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각 구단의 영입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9일)부터 KBO 10개 구단은 공시된 21명의 FA 선수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입전에 나섭니다. KIA 타이거즈는 박찬호, 조상우 (이상 A등급), 이준영 (B등급), 최형우, 양현종, 한승택 (이상 C등급) 등 6명의 내부 FA가 나오며 구단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유격수 박찬호입니다. 올 시즌 134경기에 나서 타율 0.287, 5홈런 42타점, OPS 0.722를 기록했습니다. 7
      2025-11-09
    • '꽃길 속 황금빛 행운'…2025 아자니아 꽃 축제 신안서 열린다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으로, 섬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습니다. 꽃과 스토리,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아자니아꽃,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 등 화려한 꽃으로 조성된 정원과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황금주화 찾기 이벤트'는 12지신 조형물 중 본인의 띠를 찾아 인증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이나 식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2025-11-09
    • 정진욱 의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AI 시티',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시티(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는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광주가 AI 시티 추진의 최적지임을 역설했습니다. 정 의원은 "AI 시티는 도시 전체가 AI로 운영되는지 실증하는 사업이며, 인프라와 생태계가 이미 구축된 광주가 최적지"라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정 의원은 "AI 시티의 실현 모델이 될 AI 모빌리티 국가신도시는 자율주행 실증
      2025-11-09
    • 광주광역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최대 20% 할인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행사'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주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 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에게 사용액의 1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는 회차별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온누리상품권의 10% 할인 구매 혜택에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이 더해져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환급금은 결제금액
      2025-11-09
    • 전남자치경찰위 '다국어 안전전남 앱' 개발…안전사각 해소
      전남자치경찰위가 전남에 머무는 외국인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언어 장벽에 따른 재난·범죄 대응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앱은 전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다온플레이스(앱 개발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사용자의 실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다국어 안전전남' 앱은 전남 체류 외국인의 70%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6개국 언어를 지원합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등이 포함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112
      2025-11-09
    • "이주배경 학생 자퇴율 2% 돌파" 지적 속…광주·전남 이주배경 학생 비율 '전국 최고' 수준
      국내 이주배경 학생의 고교 자퇴율이 처음으로 2%를 돌파한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한 교육 당국의 맞춤형 대책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언어 지원을 넘어 학습, 정서, 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 학교 적응과 학업 지속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급증하는 이주배경 학생 규모에 맞는 교육 시스
      2025-11-09
    • 광주 북구 식당 화재로 연기흡입·찰과상...5명 대피
      광주 북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시민이 연기를 흡입하고 찰과상을 입는 등 5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제(7일) 오후 5시 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시민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또 다른 한 명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 당국은 숯불 착화실 인근에 있던 종이박스에 불티가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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