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날짜선택
    • 경주 37.3도 '가마솥 더위'..일요일도 무더위 계속
      7월 첫 주말인 5일 전국에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37.3도, 밀양 37도, 북강릉 36.7도, 대구 36.4도, 서울 32.3도, 제주 34.1도까지 올랐습니다. 경주에서는 관측 사상 7월 상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요일인 6일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에 육박하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폭염특보는 이어지겠습니다.
      2025-07-05
    • '6월 항쟁 도화선' 故 이한열 열사 38주기 추모식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故 이한열 열사의 38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는 5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추모식에는 노성철 연세민주동문회장과, 김익태 이한열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박주정 진흥고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1987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상호 민정수석은 올해 행사에는 불참했습니다. 유족 대표로 추모식에 참석한 이 열사의 큰 누나 이숙례씨는 "동생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2025-07-05
    • 여수산단 화학제품 공장서 불..1천여만 원 피해
      전남 여수 국가산단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5일 오전 11시 29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기계장비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 일부를 태운 뒤 화재 발생 31분 만인 낮 12시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실종신고' 알고도 가출 청소년 유인한 30대 집행유예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숙박업소에 함께 머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기희광 판사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교제하던 17살 B양에게 "오빠 보러 와"라고 말하며 전주로 유인한 뒤, 모텔에서 함께 묵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2025-07-05
    • ‘남도의 맛, 청년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년 미식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리는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 참가자를 11일까지 모집합니다.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와 식문화를 주제로 한 창의적 요리 경연대회로 박람회 사전에 치러집니다. 청년 셰프의 역량을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 경험까지 연계하는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최종 참가자에게 본 박람회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판매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자격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39
      2025-07-05
    • 전남, 새정부 민생추경에 지역 현안 2,042억 확보
      전라남도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2조 원 규모의 새정부 민생 추경예산 가운데 지역 현안 12개 사업 2,042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편성된 새정부 민생 추경예산에 전남지역 연관 사업은 SOC 분야 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 1,460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운영 출연금 100억 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는 지난 정부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양당에서 제시한 정책사업 위주로 국회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현안사업 국회
      2025-07-05
    • 광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추경서 부활.."절반인 183억 원 반영"
      광주시가 시비 부담을 이유로 집행을 미뤘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의 국비 예산 183억 원이 최종 반영되며 연내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국비와 시비가 5대 5 비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시비 분담금 집행을 유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예산 379억 원이 정부 추경안에서 전액 삭감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기존 국·시비 5대 5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추
      2025-07-05
    • 7월 첫 주말, 찜통 더위·열대야 이어져..대구 36도
      7월 첫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오전 한 때 약한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원주 24도, 세종 25도, 포항 26도, 울산 24도 등 21~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전주 35도, 대구 36도, 제주 32도, 부산 33도 등 28~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주말 내내 가마솥
      2025-07-05
    • 음주운전해서 지구대 출근한 경찰관 '해임' 처분
      음주운전을 한 상태로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로 출근한 경찰관이 동료 경찰관에 의해 적발돼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목포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던 삼학파출소 소속 30대 A 순경을 지난 5월 30일 자로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 순경은 지난 5월 2일 오전 8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순경은 당일 오전 3시까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주거지에서 출발하여 파출소로 출근했습니다. 하
      2025-07-04
    •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 돌연 사망..교정 당국, 경위 조사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구례, 서시교 철거 반대 서명 정부·국회에 전달
      구례 서시천 교량 철거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주민 1만 명이 서명한 철거 반대 동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대책위와 지역 주민들은 용산 대통령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서시교는 2020년 수해 후 철거가 제안됐지만,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서시교가 수해의 원인이 아니다"며 철거 대신 서시교 유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시민단체, '2천억 대 SRF 손실보전금 요구' 포스코 규탄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 손실보전금으로 2천100억 원을 요구한 포스코이앤씨를 규탄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포스코가 실소유주인 청정빛고을이 협약상 가동률을 충족시키지 못해 발생한 손실을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민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이 문제를 정당하게 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전국 시민사회와 협력해 관급공사 입찰 자격 박탈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25-07-04
    • 송강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국민 공감대 형성"
      송강 신임 제53대 광주고검장이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송 고검장은 오늘(4일) 취임사를 통해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수사·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7-04
    • 협업으로 일궈낸 전남산 농수산물 가공제품 수출 상승세
      【 앵커멘트 】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남 농수산물 수출에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제품이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5년간 끊임없이 고민해 온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에 있는 쌀 가공 식품제조업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만든 감자빵과 고구마빵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습니다. 일반 제품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모두 가루쌀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남아도는
      2025-07-04
    • 5·18 허위사실 유포 9명 재판행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9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폄훼하거나,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9명을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역사 왜곡 행위에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2025-07-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