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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성폭력 피해자들 "실질적 보상 등급 마련으로 피해 회복을"
      【 앵커멘트 】 80년 5·18 당시 계엄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지난해 8월 모임을 결성해 연대를 통한 회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45주년 5·18을 앞두고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당시 계엄군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43년 만에 국가 폭력 피해자로 인정 받았지만, 피해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옥 / 5·
      2025-05-16
    • 5·18민주묘지 2묘역서 유골함 침수 피해
      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에서 5·18 유공자 유골함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 사이 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에 안장된 유골함에서 침수 피해가 있던 것을 확인하고 배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침수 유골함은 먼저 안장된 유공자의 묘소에 뒤따라 숨진 배우자를 합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5·18 유족회는 "보훈부가 민주유공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지키지 않았고, 침수 우려가 제기된 묘역 조
      2025-05-16
    • 남해안 호우특보..새벽까지 최대 80mm 비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겠고 내일 이른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남 남해안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내일 이른 새벽까지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광주와 전남 지역은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2025-05-16
    • 5·18 추모 열기 고조..정치권 발길 이어져
      【 앵커멘트 】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에 이어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주를 찾는 정치권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주간을 맞아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방문과 5·18 성폭력 피해자 모임 간담회에 이어 5·18 국립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기념 식수를 했습니다. 우 의장은 당초 5월단체와 광주시
      2025-05-16
    • 기아차 광주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로 숨져..경찰 수사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저녁 6시쯤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차 3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목을 크게 다친 A씨는 공장 의료진이 발견해 응급조치했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기아차 공장의 정규직 직원인 A씨는 완성된 자동차를 운반하는 기계를 살펴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5-16
    • 안진걸 "대선 영향 때문 검찰 소환 거부? 윤석열·김건희 과대망상" [와이드이슈]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하면서 대선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여전히 정국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과대망상과 착각에 빠져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고발했던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은 이미 대통령직 파면으로 민간인에 불과한 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착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소장은 1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금 김건희 씨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으
      2025-05-16
    • 경기 남양주 시간당 74mm 폭우..수도권·남해안 밤까지 '강한 비'
      16일 수도권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 남양주 오남읍에는 시간당 74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수도권과 남해안에는 밤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17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충북 5~40mm, 대전·세종·충남 10~50mm,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20~60mm, 전북 10~
      2025-05-16
    • KIA, 16일 두산 경기 '우천취소'..17일 더블헤더 편성
      궂은 비로 16일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이날 저녁 6시 반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와 두산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7일 오후 2시 더블헤더로 편성됩니다. 광주에서 예정됐던 경기 외에도 이날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대전(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과 잠실(LG 트윈스 vs. KT 위즈), 사직(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울산(NC 다이노스 vs. 키움 히어로즈) 등 전 구장 경기가 취소됐습니
      2025-05-16
    • 서울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HDC현산에 '영업정지 1년'
      서울시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1년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공고를 내고 HDC현산에 대해 '부실시공으로 인한 중대한 손괴 또는 인명피해 초래'를 이유로 영업정지 8개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중대재해 발생'을 이유로 영업정지 4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영업정지 기간은 올해 6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입니다. 앞서 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23층의 바닥 면·천장&
      2025-05-16
    • '접근금지명령' 어기고..아내 때려 숨지게 한 60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6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저질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 이를 어기고 범행했습니다. A씨는 잦은 음주로 B씨와 자주 다퉜고,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2025-05-16
    • 전남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감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학생교육문화회관이 동부권에 위치해 있어 서부권 교직원들이 거리상의 제약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교직원과 지역민 천백여 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5월 14일과 16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4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와 드라마 '눈사람'
      2025-05-16
    • 광주서 하루 새 대선후보 선거 벽보 훼손 2건 발생
      광주광역시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1살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후보 7명의 벽보를 모두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벽보를 뜯는 과정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날 밤 9시 15분쯤에는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상가
      2025-05-16
    •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최대 15% 할인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지 물량 소비 촉진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1,103개소에서 21일까지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관측에서 2025년산 조생양파 생산량이 21만 톤 내외로 전년보다 7%, 평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전망 속에 전남과 경남북 등 주산지에서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중만생 양파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진작을 위해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해
      2025-05-16
    • 이재명 유세 차량 오른 김상욱, "李, 참된 보수주의자이자 참된 진보주의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하루 만에 이 후보 유세에 참여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16일 오전 익산역 광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기다렸다가 민주당 의원들과 유세를 지켜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은 미안하게도 보수가 아니라 수구, 반동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했다"며 "요즘 보니 '우리는 원래 수구야'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 보수 정당을 위해 진짜 보수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다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있나"며 김상욱 의원을 소개했습니다. 이
      2025-05-16
    • 5·18 45주년 기념 오라토리오..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오라토리오 공연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무대에 오릅니다.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가 주최하고, 빛고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 광주광역시와 라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5월 광주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무대는 광주의 대표 민족시인이자 문학가인 故문병란 선생의 5·18 관련 시에 작곡가 김성훈 교수가 곡을 붙여 완성한 13곡의 교성곡 형식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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