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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미집행 사형수 2명, 지난해 잇달아 생 마쳐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이 장기간 복역 중 잇달아 생을 마친 사실이 약 1년 만에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의 오 모 씨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의 주범 강 모 씨 등 미집행 사형수 2명이 지난해 수감중인 광주교도소에서 각각 사망했습니다.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7월쯤, 강 씨는 지난해 8월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2007년 여름 보성으로 여행 온 남녀 대학생 4명을 살해했고, 강 씨는 96년 1월 상대조직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5-06-29
    • 조선대병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조사
      조선대병원 한 부서에서 직원 감시용 불법 도청을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나왔습니다. 조선대병원 등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6일 내부 조사위원회를 열어 한 부서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해당 부서장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부서원들 간의 대화를 무단으로 녹음해 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부서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9
    • 채소류 가격 상승..장마·폭염 탓
      여름 배추와 열무, 상추 등 채소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은 3천679원으로 지난달보다 16.87% 상승했습니다. 열무는 1kg당 2천524원으로 19.34% 올랐고, 적상추도 100g에 974원으로 20.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유통업계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농산물 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곧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06-29
    • 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조례' 자동 폐기 방침
      광주시의회가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은 연석회의를 열고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를 30일 열리는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아 자동 폐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의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입니다. 조례안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운영비나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했는데, 지역 시민·노동단체는 "12·3 계엄 사태를 옹호한 한국자유총연맹
      2025-06-29
    • 바뀐 전남 지도..섬 연결, 철도·도로망 개선
      【 앵커멘트 】 섬이 많고 도로망과 철도망이 부족했던 전남 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이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15년 사이 40곳이 넘는 연륙·연도교가 건설됐거나 건설 중이고, 철도와 고속도로도 잇따라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남의 교통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이 많은 신안의 경우 지난 2005년 이후 압해대교를 비롯해 김대중대교, 삼도대교, 천사대교, 임자대교, 추포대교 등 6곳이 완공됐습니다.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 신안 장산과 자라도를 잇
      2025-06-29
    • 농업에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 AI 기술 도입된다
      【 앵커멘트 】 지구 온난화로 작물 지도가 바뀌고 이상 기후로 작황을 예측하기 어렵게 된 농업 분야에도 AI 분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밀 관찰용 드론으로 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하고 그 영상을 현장에서 AI로 분석해 영농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들녘 상공에 중대형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고공과 저공을 번갈아 비행하며 한참 자라고 있는 모의 생육상태와 인근 농경지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영상 데이터는 곧바로 인근 A1 분석 차량으로 전송돼 농사에
      2025-06-29
    • 폭염특보 강화 가능성..내일도 최고 35도 무더위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은 오늘(29일)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웠습니다. 내일(30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5도, 목포 30도 등 28도에서 최고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6-29
    • "철창 없는 감옥이었다"..사용자 중심 고용허가제 바꿔야
      【 앵커멘트 】 지난 2월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네팔인 노동자가 숨지면서 그곳에서 벌어진 폭행·협박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죠. 업체 사장이 구속된 지 한 달여 만에 이 업체가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맹점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 내용을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돼지농장이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앞으로 3년간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과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업
      2025-06-29
    • "6월에만 15승, 6월 승률 1위"..KIA, LG 10점 차 완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6월을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29일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승리하며, L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5회까지 1-0으로 끌려가다, 6회에만 6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6회초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KIA는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좌전 안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025-06-29
    • 송미령 장관, 새정부 첫 현장행보.."쌀값 안정 위해 양곡법 개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타작물 재배에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의 한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27일 당정 간담회에서 밝힌 양곡관리법 개정 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관련한 대표 품목입니다. 농식품부는 새 정부 국정철학과 농정 방향, 양곡법 등 농업 4법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보고, 송 장관의 새 정부 첫 현장 방문지를 논콩
      2025-06-29
    • 흉악범죄 사형수 2명, 교도소서 잇따라 숨져..현재 사형수 57명
      흉악범죄로 사형이 확정된 수형자 2명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의 오종근(사망 당시 86세)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 사건의 강영성(사망 당시 58세)이 지난해 광주교도소에서 질병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29일 알려졌습니다. 오종근은 지난해 7월, 강영성은 약 한 달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종근은 2007년 전남 보성에서 남녀 여행객 4명을 자신의 배에 태운 뒤 성적 욕구를 채우려다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2010년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국내 최
      2025-06-29
    • 체감 35도 이상 무더위..남부지방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남과 영남, 제주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현재 폭염경보는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순천, 전북 완주, 정읍 등 호남 7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북 구미·청도·칠곡·김천·의성·포항, 경남 김해·함안·하동·산청&
      2025-06-29
    • 4대강 재자연화·하구 복원 촉구.."국가 주도 해결 필요"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선언단'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4대강 자연성 회복과 영산강·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 복원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197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 1,152명이 참여했습니다. 선언단은 4대강 재자연화, 영산강·금강하구 해수유통, 14개 기후변화대응댐 백지화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
      2025-06-29
    • 지리산 대화엄사, 제2기 홍보기획위원회 출범..우석 주지스님 "새로운 문화 가치 창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28일 범음료에서 제2기 홍보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석 주지스님이 직접 제2기 위원장으로 위촉된 성기홍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 스님 등을 포함한 총 39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위원들은 사찰음식 명인 '마하연 보살'이 준비한 '지리산 대화엄사 산사의 밥상'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1기 위원회의 성과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5-06-29
    • 광주시 '한강 문화사랑방' 조성 무산..시의회, 실효성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추진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이 광주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습니다. 광주시는 29일 북구 우산동 일대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지상 4층 규모의 북카페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가 10억 5천만 원의 공사비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시는 생가 매입이 무산되자 인근 부지를 확보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려 했으나, 시의회는 사업의 실효성과 차별성 부족을 이유로 예산을 전면 거절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이명노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일률적으로 '한강'의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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