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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광주서 펼쳐져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선구자 구본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과 미공개 영상 작품을 통해 사물이 가진 내면적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시장에 들어서자 길게 늘어뜨린 조선 백자들의 사진이 관람객을 압도합니다. 해외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사진으로라도 고국 땅을 밟은 백자들의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바닥에 설치된 신라 금관의 사진은 찬란하게 빛나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이어 줍니다. 자투
      2024-11-24
    • 사성암 바위서 나온 알칼리수 생산
      【 앵커멘트 】 구례 사성암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조사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농업회사가 약수와 차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성암이 자리한 구례 오산 자락,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립니다. 바위 아래 관정을 뚫고 물을 뽑아 올려 성분을 분석했더니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성적서에 나온 수소이온농도는 PH 8.5로 세계 유명 광천수보다 높거나 비슷했습니다. 사성암 지하수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 지
      2024-11-24
    • 올 여름 여수 양식장 고수온으로 268억 피해 집계
      올 여름 고수온으로 전남 여수 바다에서만 300억 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여름 여자만과 가막만 등 양식장 400여 곳에서 조피볼락과 새고막 등이 집단폐사해 268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조만간 113억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수 앞 바다에는 7월 24일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된 뒤 같은 달 31일 경보로 상향됐다가 지난달 2일 해제된 바 있습니다.
      2024-11-24
    • 광주시민단체 "정부 사도광산 추모식 불참은 수치"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단체가 대한민국 외교부의 사도광산 추모식 불참 결정에 대해 '예견된 참사'라며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사도광산 추모식 불참에 "오늘 외교적 수치와 굴욕은 정부의 자업자득"이라며 "추도식을 구실로 한국인 피해자 유가족들을 욕보이는 것이자, 또 한 번 한국을 우롱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추도식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양국 외교당국 간 이견을 해소하기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행사 전에 양측이
      2024-11-24
    • 아무렇게 주차된 전동킥보드..공무원이 직접 잡는다
      【 앵커멘트 】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편리함과 함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무렇게나 놓여진 킥보드를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자 자치구들이 직접 견인에 나섰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쓰러져 있습니다. 시민들은 길 한가운데에 놓인 킥보드를 피하며 아슬아슬한 보행을 이어갑니다. ▶ 인터뷰 : 안하민 / 광주광역시 수완동 - "좀 어두울 때 킥보드가 한두 개 있으면 피할 때는 조금 쉽지만
      2024-11-24
    •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전남 영암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이와 관련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5일 나온다. 이 농장에서는 토종닭 등 가금류 18마리를 길러왔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자가소비를 위해 사육하는 형태로, 상업적 농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축산 시설과 차량에 대
      2024-11-24
    • 월요일 아침 출근길 0도 안팎..밤 늦게 서해안부터 비
      월요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밤에는 곳곳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4도 △춘천 0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1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는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5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등 13~19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서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날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mm((많은 곳 중산
      2024-11-24
    • 김상협 GGGI사무총장 KBC미래포럼서 "전남, 청정에너지 중심될 것"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l 신임사무총장이 "전남이 청정에너지의 중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KBC미래포럼에서 김 사무총장은 '트럼프 2.0 시대와 기후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갖고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보유한 전남이 저렴한 전기공급시스템 구축을 하면 글로벌에너지수도로 충분히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미래에너지 동맹'을 맺고 전라남도가 선제적으로 무탄소 에너지 구축과 전력망 현대화 등 인프라 확
      2024-11-24
    • 전남 여수산단서 또 안전사고..기계에 발 끼어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단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4일 오전 10시 29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30대 A씨가 유압장비에 발등이 끼었습니다. 사고 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포장기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회사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4
    • 전남 화순서 청소년 고사성어 경연대회 개최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증진시키고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사성어 경연대회가 개최됐습니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는 지난 23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 화순 지역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제1회 화순군 청소년 '알고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사성어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지적·정서적 능력과 도덕적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협회는 국한문 병용 교과서를 만들어 한문 보급에 앞장선 화가 오지호
      2024-11-24
    • '연구하는 임상의사' 정명호 명예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 공로상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광주보훈병원 심혈관센터 정명호 부장(전남의대 명예교수)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정 명예교수는 지난 2011~2013년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2017~2021년에는 회장을 맡았으며, 특히 2021년 광주에서 열린 제21차 아세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를 총괄 주최하는 대회장으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2022년 의약부학부장으로 임명돼 의약학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2024-11-24
    • [영상] 광주en-ABLE극놀이학교, 광주에서 연극과 뮤지컬 공연 펼쳐
      광주지역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연극과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en-ABLE극놀이학교는 지난 19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관객 300명이 모인 가운데 연극 '행복한 왕자'와 뮤지컬 '그리스'를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8개월 동안 이번 공연을 위해 피땀어린 연습을 펼쳐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극과 뮤지컬을 선사했습니다. 광주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능력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en-ABLE 극놀이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n-ABLE극놀이학교는
      2024-11-24
    • 진도 길은푸르미 마을 농어촌 체험 전국 최우수 마을 선정
      진도 길은푸르미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체험마을로 선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매년 귀농귀촌 포털 사이트인 '그린대로'에 등록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독창성, 참가자 활동 내역, 참가자 만족도, 귀농어귀촌 실적 일자리 및 주거 제공 등을 평가합니다. 올해는 전국 120개 마을 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0개소를 뽑고, 이 중 상위 5개소 마을에 대해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습니다
      2024-11-24
    •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만족도 교직원 상승, 학생·학부모는 하락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침 간편식 사업'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4월부터 아침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편식을 희망하는 초·중·고 107교, 약 8,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
      2024-11-24
    • 올 여름 여수에서 268억 양식장 피해..."고수온에 폐사"
      올 여름 고수온으로 전남 여수 바다에서만 300억 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24일 지난 여름 여자만, 가막만, 거문도 등 442 어가에서 268억 5,800만 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피볼락 등 어류 9종, 새고막 등 패류 6종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고수온에 약한 우럭 피해가 컸습니다. 전체 피해 신고액은 890건에 걸쳐 526억여 원에 달했으나 입식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는 피해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여수시는 전했습니다. 해당 해역에서는 지난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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