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날짜선택
    • 광주·전남 통합 첫걸음…특별광역연합 올해 내 출범 협약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이 통합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두 지자체는 올해 안에 특별광역연합을 출범하기로 합의했고, 중앙정부도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이라는 이름의 특별지자체를 출범하기로 협약했습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 지자체의 광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지자체 법인으로, 기존 체계는 그대로 두고 공동 사무만을 위한 별도 지자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특별광역연합을 출범시킨 충청권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2025-08-27
    • 광주FC, 2골 차 리드에도 화끈한 공격 예고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이후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광주는 지난 20일 열린 1차전에서 정지훈과 헤이스의 연속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2골 차 리드에도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프리드욘슨이 선발로 출장합니다. 프리드욘슨은 196cm·85kg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피지컬을 활
      2025-08-27
    • 김원이 "이 대통령, '세계최강 갑' 트럼프 잘 요리...'버벅' 尹과 천양지차, 진짜 끝내줘"[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박 6일간의 일본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내일(28일) 오전 서울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민주당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100점 만점에 120점, 완벽한 외교"라고 극찬을 했고, 국민의힘은 "역대급 굴욕, 외교 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미 정상회담과 지역 현안 이슈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원이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김원이입니다.
      2025-08-27
    • 늦더위에 푹푹 찌는 목요일...체감온도 훨씬 높아 '주의'
      목요일인 2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무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3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낮에는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2~4도 가량 높게 느껴지겠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
      2025-08-27
    • 광주 119신고 2분에 1번 꼴…기상이변·화재 빈번 등 영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상반기 119신고' 건수가 12만 8,500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710건으로, 약 2분에 1건꼴로 신고가 접수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감소한 수치입니다. 출동 신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재 신고 4,407건(4.7% 증가) △구조 신고 7,653건(3.9% 감소) △구급 신고 3만 4,384건(6.3% 감소) △기타 출동신고 4,208건(35.2% 증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와 기타 신고 증가는 봄철 건조기와 여름철 폭염·
      2025-08-27
    • '큰형님' KIA 최형우,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고령 20홈런 '눈앞'
      '큰형님'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단일 시즌 최고령 20홈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형우는 지난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1개의 홈런을 더 추가한다면 지난 2006년 8월 30일 펠릭스 호세(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최고령 단일 시즌 20홈런(만 41세 3개월 28일)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최형우는 지난해 8월 27일 SSG전에서 40세 8개월 11일의 나이로 20홈런을 터뜨리면서 최고령 단일 시즌 20홈런 역대 3
      2025-08-27
    • 이주노동자 벽돌로 묶고 들어 올린 지게차 기사 송치
      벽돌공장에서 이주 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들어 올린 지게차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감금·특수폭행 혐의로 지게차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 벽돌 제조공장에서 31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B씨를 벽돌 더미와 비닐로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려 가혹 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C·D씨도 당시 A씨의 가혹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2025-08-27
    • "제임스도 연구하는데.." KIA 김도현 향한 이범호 감독의 강력한 주문, 반전투 나올까?
      KIA 타이거즈 김도현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석이던 팀의 5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데뷔 첫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라 우려도 있었지만, '1선발급 5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반기 내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습니다. 김도현의 전반기 성적은 16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ERA) 3.18.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8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고, 세부지표면에서도 토종 에이스라 해도 손색 없었습니다. 그랬던 김도현은 후반기 들어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5경기에 나서 3패 ERA 10.41을 기록
      2025-08-27
    • 전남 합계출산율 전국 1위...상위 10개 시군구 중 5곳이 전남
      2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전라남도가 2025년 2분기 합계출산율도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입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8,225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7명(5.1%)이 늘었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군 중에서는
      2025-08-27
    •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선포...공동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
      2025-08-27
    • "서울 연남동, 무화과 여왕님의 연회에 초대합니다!"
      영암군이 29~31일 서울 연남동에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의 문을 엽니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로컬브랜드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입니다. 영암군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이고,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15브릭스 당도의 홍
      2025-08-27
    • "낙뢰 맞은듯"...비닐하우스 화재로 5천만 원 재산피해
      전남 영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7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영광군 염산면 옥실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묘목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700㎡ 중 1,040㎡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농기계가 있던 부속동 96㎡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34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낙뢰가 많이 쳤던 점을 고려해 낙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2025-08-27
    • '마운드 붕괴' 6연패 늪에 빠진 KIA...출구가 안 보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5대 9로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26일 KIA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주고 받은 끝에 5대 9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로써 승패마진 -5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는 KIA는 5위 NC 다이노스와도 3경기 차로 벌어지며 가을야구 진출과 더 멀어졌습니다. 경기 초반은 KIA가 주도했습니다. 1회초 김선빈의 2루타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따낸 KIA는 3회에도 박찬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적시 2
      2025-08-27
    • 경찰·노동당국,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 사망 사고가 난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7일 오전부터 순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해 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원인과 함께 사측이 밀폐 공간 작업 시 보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
      2025-08-27
    • [인터뷰] 정든 목포대와 작별, '남도 시의 정수' 김선태 시인(2편)
      "누가 뭐라 하든 남도 시문학의 계승·발전에 진력할 것" -가장 대표할 만한 시와 선정 이유는? 제 시의 성향은 크게 개인적인 영역과 공동체적인 영역으로 2분할 수 있는데요. 지금껏 쓴 시 중 독자들이 사랑하는 시를 2편만 꼽는다면 내 속에 파란만장과 조금새끼를 들 수 있습니다. 앞의 시는 지금껏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제 개인적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밀물과 썰물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뒤의 시는 바다 물때에 맞춰 살아온 목포 달동네 온금동 사람들의 가난한 삶과 운명을 사실적으로 노래한 것입니다
      2025-08-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