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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 풀린 김정은?..'구축함 사고' 北해군사령관 TV 등장
      지난달 북한에서 발생한 구축함 사고 책임자 가운데 한 명인 김명식 전 해군사령관이 북한 관영매체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월 첫 방영을 시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기록영화 '위민헌신의 여정, 새로운 변혁의 2024년'을 29일 재방영했습니다. 영화에는 김명식이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거나 깔끔하게 정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2일 5천t급 신형 구축함을 물에 띄우는 과정에서 배 뒷부분이 이탈하며 크게 파손되는 사고로 망신을
      2025-06-30
    • 日 규슈 해역서 1주일간 소규모 지진 500회↑..대지진 징조?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에서 잇따라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대지진 징조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진도 1이 넘는 지진이 525회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1이 흔들림이 가장 약하고 7이 가장 강합니다. 도카라 열도에서
      2025-06-29
    • 머스크, 트럼프 감세법안 또 비판 "수백만 일자리 파괴..미친 짓"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초래했던 감세 법안을 다시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나온 상원의 법안 초안은 미국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우리나라에 막대한 전략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완전히 미친 짓이고 파괴적이다"라고 썼습니다. 또 "그것은 과거의 산업들에 지원금을 주면서 미래 산업에는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이 법안이 아직 착공되지 않은 모든 풍력&mi
      2025-06-29
    • 미군, 이란 핵시설 한곳 너무 깊어 벙커버스터 못 써
      군이 지난 22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직접 공격할 당시 1곳에는 '벙커버스터' 폭탄을 쓰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로 "시설이 (땅속에) 너무 깊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전날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란 핵시설 공습 효과를 설명하는 정보 브리핑을 하면서 미군이 이란 핵시설 3곳 중 하나에는 벙커버스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해당 시설이 지하에 너무 깊숙이 존재해 벙커버스터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았다고 그 이
      2025-06-28
    • 워런 버핏, 게이츠 재단 등 8조 원 기부..개인 역대 최대 규모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약 60억 달러, 우리 돈 8조 원 상당의 주식을 게이츠 재단과 가족 재단 등에 기부했습니다. 이는 버핏이 2006년부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 시작한 이후 단일 연도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부로, 그의 누적 기부액은 총 600억 달러, 우리 돈 82조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현지 시각 27일 자신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1,236만 주를 총 다섯 곳의 재단에 나눠 기부했습니다. 이 가운데 943만 주는
      2025-06-28
    • 트럼프 "北과 갈등 해결할 것"..중동 외교 성과 이어 북미대화 시동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공개 발언하면서, 다시 한반도 정세에 외교적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7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과 매우 잘 지내왔다"며 "갈등이 있다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서한을 발송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낼 친서 초안을 작성했지만, 이를 전달하려는
      2025-06-28
    • '오징어 게임3', 美 언론 혹평…"반복 구조·평면적 캐릭터에 실망"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인 시즌3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냉정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각 27일, 리뷰에서 "후속 시즌이 의미 있으려면 관객을 놀라게 할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며 "시리즈가 반복하는 구조는 스스로 만들어낸 공식을 답습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의 운명에 접근해 가는 서사는 긴장감을 주지만 전개 방식은 예측 가능하고 캐릭터는 입체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액션 연출에는 능숙하지만,
      2025-06-28
    • 정부, G20 준비회의서 "유엔헌장·국제법 존중 기반 외교 해법"
      정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국제 분쟁에 대한 외교적 해법과 국제 규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송인창 G20 국제협력 대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 시티에서 열린 제3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외교적 입장을 국제사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4차례 고위급 회의 중 세 번째로, G20 회원국 대표단 약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2025-06-28
    • 트럼프, 연준 의장에 "원하면 사퇴해라"..금리 동결에 또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를 거부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또다시 공개적인 압박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가 원한다면 사임하면 좋겠다"며 "일을 엉망으로 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교체하면, 후임자는 금리를 낮출 것"이라며 "금리를 유지하려는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다. 오직 금리를 내릴 사람만 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에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앞으로 1~2년 내 인플레이션이
      2025-06-28
    • 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임박..다음주 내로 휴전 이룰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이 일주일 안에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자지구 휴전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조금 전에 관련 인사들과 통화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끔찍하다"며 "우리는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자신의 이란 핵 시설 폭격 감행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12일
      2025-06-28
    • WHO "코로나19 기원 여전히 조사중..중국, 많은 정보 미제공"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으로 약 2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모든 가설이 여전히 논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됐다는 가설,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가설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는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2025-06-28
    •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전세계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첫머리를 장식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NYT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목록에서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기생충'이 1위에 선정됐습니다. NYT는 영화 기생충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인"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르의 거장 봉준호는 폭넓은 코미디와 신랄한 사회 풍자
      2025-06-27
    • "남편과 데이트 좀 안 했다고 이혼설? 우리 60살이에요" 미셸 오바마 일침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61)가 26일(현지시간) 항간에 떠도는 남편과의 불화설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미셸은 이날 미 공영 라디오 NPR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최근까지도 수그러들지 않는 이혼설과 관련해 "내가 남편과 데이트하러 나가는 모습이 잘 안 보이니까 우리 결혼이 끝났다는 소문이 불거졌다"고 운을 뗐습니다. 미셸은 이어 "우리는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60살이 됐다. 여러분, 우리 60살입니다"라며 이혼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하루의
      2025-06-27
    •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유엔헌장에 전례 없는 공격 목격 중"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유엔헌장 채택 80주년을 맞아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헌장 채택 80주년 기념하는 비공식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그는 "주권 국가들에 대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 국제인도법과 국제인권법을 포함한 국제법 위반, 민간인과 민간 기반시설의 표적화, 식량과 물의 무기화, 인권의 침식 등 지속해서 너무나 친숙한 (유엔헌장 위반) 패턴을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6-27
    • 美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할 수도..트럼프가 결정"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음달 8일(현지시간)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를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예기간은 내달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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