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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희·라브로프, 북러 외무장관 회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 원산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11일 밤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12일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이 자리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북러관계를 깨지지 않을 협력 차원으로 증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 밤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의 전용기는 11일 북한
      2025-07-12
    • xAI 다음달 자금 조달설..머스크 "거짓 소문. 돈 많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기업 가치를 최대 2천억 달러(약 276조 원)로 평가하는 조건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자금 조달이 이르면 다음 달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투자 유치 때는 xAI의 기업 가치가 500억 달러(약 69조 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 자금 조달에서 2천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면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기업 가치가 4배로 뛴 셈입니
      2025-07-12
    • 美시카고 연은 총재 "관세위협, 금리인하 지연시킬 수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예고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어렵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11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브라질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고율 관세 예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물가가 오를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을 계속 추가할수록 마치 공중에 먼지를 다시 뿌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비둘기파' 굴스비 총
      2025-07-12
    • 백악관, SNS에 '슈퍼맨' 트럼프 사진 게시.."부끄럽다" vs "진정한 강철 사나이"
      미국 백악관이 할리우드 신작 영화 '슈퍼맨'의 포스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희망의 상징"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끄럽다"고 비판했고, "진정한 강철 사나이"라는 지지자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에 슈퍼맨의 모습을 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에서 11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의 포스터에 고개를 치켜든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합성한 겁니다.
      2025-07-11
    • 러 "트럼프 예고 '중대성명',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러시아 관련 '중대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NBC 전화인터뷰를 통해 "월요일(14일)에 러시아에 대해 중대 성명을 내놓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에 실망했다"면서도 성명의 구체적 내용은
      2025-07-11
    •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日총리, 트럼프 관세폭탄에 작심 발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통보에 거센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여왔던 이시바 총리는 "깔보는데 참을 수 없다"며 공개석상에서 직설적인 표현을 써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국익을 건 싸움이다. 깔보는데 참을 수 있나"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 인상 통보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그는 "동맹국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지킬 건 지킨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07-11
    • 비트코인, 11만 6천 달러 첫 돌파..상승세 '멈출 줄 몰라’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비트코인은 11만 6천 달러 선마저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54% 상승한 11만 6,4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11만 6,700달러를 기록하며 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불과 하루 전 11만 2천 달러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11만 3천 달러대를 잠시 유지하다 불과 4분 만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며
      2025-07-11
    • 일론 머스크, 신형 AI 챗봇 '그록4' 공개.."박사 수준 능력”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자사 최신 AI 모델 '그록4(Grok4)'를 현지시간 9일 전격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모델이 "학문 전 분야에서 박사 수준의 답변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록'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와 경쟁하는 xAI의 대표 AI 챗봇으로, 이번에 공개된 '그록4'는 이미지 분석과 고난도 질의응답 능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정보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xAI는 이날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라이브로 신제품을 공개하며 성
      2025-07-11
    • 비트코인, 또다시 사상 최고가 돌파..11만 3천 달러 첫 진입
      가상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1만 3천 달러 선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 47분 기준(미 동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20% 오른 11만 3,5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전날 사상 처음으로 11만 2천 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에 대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
      2025-07-11
    •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새 아이디어'..자동으로 평화로 이끌진 않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약 50분간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 생각에 이는 새롭고 다른 접근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
      2025-07-10
    • "나는 간다, 고로 존재한다"..'탐험가' 김현국, 유라시아 대륙횡단 생생한 도전기[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탐험, 탐험가 하면 어떤 느낌이나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오늘 여의도 초대석은 조금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과학적 탐험과 현장 연구 장려를 위해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지금은 전 세계 탐험가와 과학자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더 익스플로러스 클럽, 탐험가 클럽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정회원인 김현국 세계탐험문화연구소 이사장과 탐험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어서 오십시오. ▲김현국 이사장: 예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저는 탐험가라고 해서 뭐랄까 약
      2025-07-09
    • "美텍사스 홍수 사망 110명..실종 173명"..갈수록 늘어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독교계 단체가 운영하는 여자 어린이 대상 여름 캠프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캠프 미스틱' 참가 어린이 2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
      2025-07-09
    •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스스로 부담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또 오는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고서 한미 양국간 막바지 통상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협상력을 높이
      2025-07-09
    •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결정..구리 50% 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및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서 "우리는 매우 곧 의약품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올
      2025-07-09
    • 머스크의 창당 선언에 테슬라 '휘청'..투자자들 리더십에 의구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맞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정치 무대에 본격 진출한 가운데, 경영 책임을 등한시한 결과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 하락한 293.94달러(약 40만 원)를 기록, 하루 만에 시가총액 680억 달러(약 92조 원)가 증발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명확한 경고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 이후 머스크의 경영 집중도에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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