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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열 외교장관, 미 의회 외교위원회 지도부 만나.."한미동행 지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 회의에서 미국 외교 정책 전반을 관할하는 상하원 외교외원회 지도부를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짐 리쉬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브라이언 매스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각각 면담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
      2025-02-16
    • 유럽 난민범죄 잇따라..오스트리아서 시리아인 흉기에 6명 사상
      유럽에서 난민들이 흉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에서 시리아인이 휘두른 흉기에 6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AP 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스트리아 남부 도시 필라흐 시내 광장에서 시리아 국적의 23세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4살 소년이 숨지고 행인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남성이고 이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한 40대 음식배달업체 직원이 차를 몰고 다가가 범인을 저지, 더 이상의 피해가
      2025-02-16
    •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한국과 북핵문제 긴밀 협의"..한미, 첫 장관 회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후 한국과 미국의 외교수장이 처음으로 만나 동맹 강화와 대북 공조에 뜻을 모았습니다. 15일(현지시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가 열리는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에서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트럼프2기 정부에서도 한미동맹 발전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 공감하는 한편 북핵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향후 대북정책 수립&midd
      2025-02-15
    • 中, 나토·유럽연합 잇따라 만나.."대화와 협상으로 분쟁 처리"
      왕이 중국공산당 외교부장이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지도부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나토가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중국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을 확립해 책임있는 대(對)중국 정책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가장 많은 인원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했고 유엔에서 두 번째로 많이 평화유지 분담금을 내는 국가"라며 "나토가 지역 방어 기구로서
      2025-02-15
    • 젤렌스키 "우크라·유럽 뺀 협정, 절대 인정 못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 협상에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뮌헨안보회의(MSC) 이틀 차 연설에서 "우리의 등 뒤에서 합의되거나 참여 없이 이뤄진 평화 협정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으며 유럽 없이 유럽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만나기 전에 먼저
      2025-02-15
    • [영상]인도 축제장서 코끼리 난동..3명 사망·30여명 부상
      인도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고 이를 피하려던 군중이 몰리면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5일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전날 밝혔습니다. 축하 행사에 동원되는 코끼리 2마리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갑자기 날뛰면서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건물 벽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고, 놀란 군중이 앞다퉈 달아나면서 혼란이
      2025-02-15
    • 체류·귀화에 언어장벽 높인 佛..자국민도 쩔쩔매는 불어 시험
      프랑스에 장기간 거주하려는 이민자들은 앞으로 좀 더 높은 등급의 프랑스어 능력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이 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써 온 본토인들도 쩔쩔 맬 정도로 시험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입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 이민통합청(OFII)과 교육부 홈페이지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작년 1월에 통과된 '이민을 통제하고 통합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새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에 살기 위해 다년 혹은 10년짜리 거주허가증을 신
      2025-02-15
    • "이게 무슨 날벼락"..트럼프 칼바람에 해고 美공무원 1만명 육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해고 칼바람에 며칠 만에 1만 명 가까이 짐을 싸게 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무부, 에너지부, 보훈부, 농무부, 보건복지부 소속 수습 직원들이 해고됐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해고 칼바람이 부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13일 연방기관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거의 모두를 해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부처별로 보면 내무부에서 약 2,300명, 에너지부에서 1,200∼2천 명, 농무부
      2025-02-15
    • 태국 단전 조치에 미얀마 국경 온라인 사기 작업장 폐쇄 속출
      미얀마 내 온라인 범죄 조직을 겨냥한 단전 등 강경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더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15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당국의 전기·인터넷 차단 조치 이후 태국과 접한 미얀마 국경 지역 근거지를 떠나는 온라인 범죄 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미얀마 빠야톤주에서 보이스피싱 등을 위한 콜센터와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불법 운영하던 중국계 범죄 조직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여러 조직이 범죄에 사용하던 장비들을 챙겨 급히 철수했으며, 이들이 사기 작
      2025-02-15
    • "이제는 로봇 경쟁" 테슬라 독주에 메타도 참전
      테슬라가 독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다른 빅테크도 참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부서를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 앤드류 보스워스는 최근 내부 메모에서 새로운 팀이 "라마(Llama) 플랫폼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컨슈머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연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마는 메타의 AI 모델로, 이를 이용해 가정 등에서 사
      2025-02-15
    • 美·우크라 종전 논의 시작.."견고·지속적인 평화 원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입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뮌헨안보회의에서 회동한 뒤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살상을 멈추길 원한다. 그러나 몇 년 뒤 다시 동유럽이 분쟁에 휘말리게 될 평화가 아닌,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필요한 대화를
      2025-02-15
    • 트럼프 "4월 2일쯤 수입차 관세 계획 내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월 2일쯤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쯤"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만우절)에 할 수도 있지만 미신을 믿는 편이라면서 4월 2일에 할 계획이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4월 2일이 자동차 관세 적용 시점인지, 구체적인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날짜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트럼프
      2025-02-15
    • 우크라, 광물협정 초안 미국에 건네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을 지속할 해법으로 광물 협정을 제안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의 초안을 작성해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 측에 협정 초안을 전달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협정 초안을 검토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회동에서 심도 있게 양측의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물 협정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지원하는 대가로 희토류 등 우크라이나의 광물을 요구하면서 추진되고
      2025-02-14
    • [동계아시안게임]하얼빈AG 2위 확정..스노보드·피겨 금메달
      한국 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폐회를 하루 앞두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2위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13일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을 금메달 5개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폐회식이 열리는 14일엔 아이스하키와 컬링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기 때문에 순위는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의 13번째 금메달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김건희(
      2025-02-13
    • [영상]대만 백화점서 가스 폭발..5명 사망·7명 부상
      대만 중부 타이중의 한 백화점에서 가스가 폭발해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33분쯤(현지시각) 타이중 신광 미츠코시백화점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에 유포된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는 창문 여러 장이 동시에 폭발해 날아가며 파편이 떨어지고 회색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백화점 밖 인도에는 폭발 사고에서 날아와 떨어진 파편이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폭발은 같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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