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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찰, 한인 2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머그샷 공개
      미국에서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이 중에는 20대와 40대 한인 남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경찰은 26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시정부 홈페이지 등에 지난 20~21일 이틀간 아동 착취 작전을 수행한 결과 남성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0~40대 남성들로, 이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연락해 성매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11명의 이름, 나이, 머그샷 등 신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8살 한인 이승윤 씨는 미
      2025-02-27
    • 트럼프 'EU 車' 등에 25% 관세 부과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유럽연합(EU)을 미국이 가진 것을 "뜯어 먹으려고" 태동한 조직이라고 폄훼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EU에 대해 부과할 관세율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는 그것을 매우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부과는 일반적으로 말해 25%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와 모든 것들에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
      2025-02-27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크게 떨어져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96% 내린 290.80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전날 하루 8.39%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대선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6일 288.53달러로 하루 새 15% 급등한 뒤 랠리를 지속해 12월 17일엔 역대 최고점인 479.86달러를 찍었습니다. 이
      2025-02-27
    • 러시아 "우크라, 최대 규모 드론 공격..128대 격추"
      러시아가 올해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25일(현지시간) 밤 러시아 상공에서 128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121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을 때도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 시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주로 러시아 남부와 흑해 인근에 집중됐으며, 러시아는 크라스노다르주에서 83대, 크림공화국에서 30대, 아조우해에서 8대, 흑해에서 5대, 브랸스크주와 쿠
      2025-02-26
    • 태국서 '2층 관광버스' 추락해 18명 사망·32명 부상
      태국에서 2층 관광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나디 지역에서 이날 새벽 3시 20분쯤 관광버스가 추락 후 전복되면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17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고속도로 내리막길의 곡선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뒤집어졌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2025-02-26
    • 트럼프, 美 부채 영주권 팔아 갚나.."장당 500만 달러 골드카드 팔 것"
      취임 이후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부자를 상대로 사실상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투자 이민 제도를 대체하면서 금액 기준을 대폭 높이는 콘셉트인데, 기업에 대한 투자 대신 정부에 직접 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실상 '영주권 장사'라는 비판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71억 원)에 미국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를 조만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영주권을 의미하는 그린카
      2025-02-26
    • "SNS 유행 눈알 젤리 먹다가"..10살 소년 사망에 '판매 금지'
      10살 소년이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 더 뉴 페이퍼 등 보도에 따르면 10살 소년 모하마드 파미 하피즈가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앞서 파미는 지난 18일 학교 밖에서 구입한 젤리를 먹다가 수업 도중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파미는 이틀 뒤인 20일 밤 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1일 해당 제품이 식품법 규정의 라벨 표시 요건을 위반했다며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시장에서 판
      2025-02-26
    • "아이들이 박쥐 고기 먹었다"..아프리카 콩고서 괴질로 50여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박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괴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콩고 북서부 지역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소가 지난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모두 431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명률만 12.3%에 달합니다. 감염자들은 발열과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상당수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
      2025-02-26
    • "미국-우크라이나 광물협정 이르면 28일 체결"..종전 이어질까?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8일 양측이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은 "광물협상의 조건에 양국이 합의한 뒤 양측 정부 인사들이 세부 사항을 놓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금요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정에 서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양국이 협상을 벌인 초안에 우크라이나 안보에 관해 언급돼 있지만 미국의 역할이 명시적으로 담기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주권국
      2025-02-26
    • 마크롱 만난 트럼프 손에 멍자국 놓고 '설왕설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오른손에 큰 멍자국이 관찰되면서 그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후 미국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공개적으로 진행된 정상회담 모두발언 행사 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및 동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손등 위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그 이유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정맥 주사 자국 내지 비타민 결핍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78세
      2025-02-26
    • 美 트럼프 '독재자' 발언에 우크라이나 의회 "젤렌스키 집권 정당"
      우크라이나 의회가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현재 집권 상태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 450명 가운데 268명의 찬성표를 얻어 '민주주의에 관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의회는 전날에도 동일한 결의안을 상정, 과반수인 226표를 채우지 못했다가 이날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은 "국회의원들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감시단을 초청한 가운데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로 뽑혔고, 전쟁 발발 후 계엄 상황에서는 이런 선거
      2025-02-25
    • 폴 매카트니·엘튼 존 "AI, 우리 음악 무단으로 쓰지마" 반발
      영국 문화예술계 거물들이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저작권 관련 법안이 인공지능 기업의 창작물 무단 활용을 조장할 것이라며 정부에 수정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문화예술계 인사 30여 명은 25일 일간 더타임스 기고에서 "실리콘밸리가 AI 플랫폼을 구축할 때 창작 저작권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도록 면제해 주는 정부안은 영국 창작 부문의 권리와 수입을 도매금으로 빅테크에 넘겨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폴 매카트니, 엘튼 존, 스팅 등 '팝의 전설'부터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등 젊은 스타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 스티
      2025-02-25
    • 마크롱, '푸틴 편' 트럼프에 "침략자는 러시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극명한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3년이 된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비교적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핵심 사안에 대한 간극을 노출하며 긴장감도 흘렀습니다. 우선 우크라니아 전쟁을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목소리가 갈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를 25년째 철권통치 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을 독
      2025-02-25
    • 트럼프, 마크롱 만나 "몇 주안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점에 대해 "몇 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확실한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2025-02-25
    • 우크라이나 부총리 "미국과 광물 협상 마지막 단계"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광물 협정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고 올하 스테파시나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테파시나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와 미국 협상팀이 광물 협정과 관련한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상은 매우 건설적으로 진행됐고 거의 모든 주요 사항이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지도자가 워싱턴에서 이를 조속히 서명·승인해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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